아이디어 검증, 사이트부터 만들지 마세요 — 랜딩페이지 한 장이면 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나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할 때 도메인 사고 서치콘솔 붙이는 건 순서가 틀렸습니다. AI로 랜딩 한 장을 만들어 30분 안에 뿌리고, 세팅 없이 조회수로 반응을 보는 방법.
Brandon · 1page.run 만드는 사람
· 3분 읽기
목차 · 4개 섹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마음이 급해져요. 도메인부터 사고, 사이트 만들고, 구글 서치콘솔 연결하고, 애널리틱스 심고… 그러다 2주가 지나요. 문제는 그 2주 동안 아직 아무도 이 아이디어를 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검증 단계에서 알아야 할 건 하나뿐이에요. 사람들이 이걸 원하는가. 그 답을 얻는 데 필요한 건 제품도 사이트도 아니고, 설명이 담긴 페이지 한 장과 그걸 본 사람 수예요.
30분 검증 세팅
flowchart LR
A(["가설을 한 문장으로"]) --> B(["AI에게 랜딩 요청"]) --> C(["발행 → 링크"]) --> D(["커뮤니티에 뿌리기"]) --> E(["조회수·신청 확인"])
E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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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Def accent fill:#20E070,stroke:#0A0A0A,stroke-width:2px,color:#0A0A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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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C accent
class E ink
1. 가설을 한 문장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위한 견적서 자동화 도구를 만들면 쓸 사람이 있을 것이다"처럼요. 이 문장이 랜딩의 헤드라인이 돼요.
2. AI에게 랜딩을 시켜요. ChatGPT나 Claude에게 — 문제 공감, 해결책 소개, 사전 신청 버튼이 들어간 랜딩페이지를 외부 파일 없이 단일 HTML로 만들어달라고 해요. 5분이면 나와요. 신청 버튼에는 구글폼이나 오픈채팅 링크를 걸면 돼요 — 검증 단계엔 그걸로 충분해요.
3. 발행해요. 1page.run에 붙여넣고 발행하면 링크가 나와요. 로그인 없이도 되지만, 검증 목적이라면 계정을 만들어 발행하는 걸 권해요 — 이유는 바로 아래에.
4. 뿌려요. 관련 커뮤니티, 단톡방, SNS. 링크에는 제목이 담긴 미리보기 카드가 자동으로 붙어서 클릭할 이유가 생겨요.
세팅 없이 반응 보기
계정으로 발행했다면 대시보드에서 페이지별 조회수가 바로 보여요. 서치콘솔 등록도, 애널리틱스 스크립트도, 아무 세팅 없이요. 검증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는 이 두 줄이 거의 전부예요.
- 조회수 — 뿌린 곳 대비 얼마나 봤는가 (관심의 총량)
- 신청 수 — 구글폼·오픈챗에 몇 명이 들어왔는가 (지불 의사에 가까운 신호)
조회수는 많은데 신청이 없다? 카피가 약한 거예요. 그러면 AI에게 헤드라인을 고쳐달라고 해서 다시 붙여넣으면 돼요. 주소가 그대로니까 이미 뿌린 링크가 새 버전을 보여줘요 — 버전을 바꿔가며 같은 링크로 반복 테스트가 되는 거예요.
솔직하게 경계도 말할게요. 유입 경로 분석이나 방문자 단위 추적까지 필요해지면 그건 애널리틱스를 붙인 자기 사이트의 영역이에요. 다만 그 시점은 "만들 가치가 있다"가 확인된 다음이고, 그때 옮겨도 아무것도 늦지 않아요. 도구 비교는 GitHub Pages·Vercel과의 비교 글에 정리해뒀어요.
정리
검증의 적은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에요. 세팅에 2주를 쓰는 순간 아이디어는 식고, 다음 아이디어는 시작도 못 해요. 가설 문장 하나 있다면 오늘 랜딩 한 장을 발행하고, 내일 아침 조회수를 확인하는 쪽이 언제나 빨라요.
자주 묻는 질문
정말 서치콘솔·애널리틱스 없이 되나요?
검증 단계에서는 돼요. 1page.run 계정으로 발행하면 대시보드에서 페이지별 조회수를 세팅 없이 볼 수 있어요. 방문자 단위 분석이 필요한 시점은 검증이 끝나고 진짜 사이트를 만들 때예요.
사전 신청은 어떻게 받나요?
랜딩의 신청 버튼에 구글폼이나 카카오 오픈채팅 링크를 걸면 돼요. AI에게 랜딩을 만들어달라고 할 때 "신청 버튼에 이 링크를 걸어줘"라고 함께 요청하세요.
반응이 없으면 실패인가요?
한 번 뿌려서 조용한 건 실패가 아니라 데이터예요. 헤드라인을 바꾸고, 뿌리는 곳을 바꿔서 두세 번은 다시 돌려보세요. 같은 주소라서 다시 발행할 필요 없이 내용만 고치면 돼요.
글쓴이
Brandon
1page.run 만드는 사람
AI로 만든 결과물을 로그인·세팅 없이 링크로 공유하는 가장 빠른 방법을 만들고 있어요. 직접 쓰다 겪은 문제를 그대로 글로 옮겨요.